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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인프런 구경을 갔다가 토비님이 스프링 6 강의를 내셨다고 홍보를 하길래 무지성으로 구매를 했다.
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제목에 낚였다..
"토비의 스프링 6 - 이해와 원리"라고 해서 스프링 6에 어떤 것들이 바뀌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건줄 알고 강의를 계속 듣고 있는데 스프링 기초 내용만 계속 나오는 게 아닌가?
이상해서 강의 개요를 봤더니
그렇다. 초급자를 위해 스프링 6와 자바 최신 버전에 맞게 재구성한 토비의 스프링 3.1 내용을 다룬 강의었다.
하으.. 하도 많이 들어서 지겨운 내용을 또 돈주고 사다니..
그래도 돈주고 샀으니 끝까지 들어봤다.
강의 내용
완전 기초 코드부터 작성해서 한 단계씩 발전해 나가는 코드를 보여주면서 스프링이 어떤 걸 해주는지, 왜 이게 필요한지를 설명해주는 전형적인 토비님의 방식인 강의었다.
스프링 6에 대한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. 진짜 조금 나오는데 왜 굳이 스프링 6를 붙여놨는지는 의문이다.. 강의 개요를 안 읽어본 내 잘못이다..
역시나 토비님 강의라 초급자를 위한 강의라고 써져있긴 하지만 초급자가 보면 와닿기 힘든 내용이다. 맨 처음 스프링 책을 봤을 때 나도 정말 이해가 안 갔는데 그 이유가 실제 개발할 때 토비님이 말씀해주신 방식대로 개발을 안 하기 때문이다. 이제는 토비님이 말씀하시는 것들이 이해는 가긴 하지만..
암튼 스프링이 뭔지 아예 모르는 사람이 볼만한 강의는 아니다. 아예 모르는 사람은 김영한님 강의를 보고 감을 잡는 게 훨씬 빠르다.
토비님 강의는 원론적인 내용만 듣다가 끝나는 대학 강의 같은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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